성남시 수정도서관

[수정도서관 책 속 한 구절] 유대인의 형제교육법

테마가있는 책읽기

유대인의 형제교육법 / 에제키엘 이매뉴얼 / 와이즈베리

 

p. 95

 아버지는 부모들에게 자신의 본능을 믿어야 하며, 자녀를 세심하게 보살피고, 아이들은 순식간에 커버리니 아이가 아직 어릴 때 즐기라고 조언하곤 했다. 어떤 어머니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아버지가 분만실에서 그녀에게 아들을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고, 자주 꽉 쥐어 주세요.”


  p. 134

 유대인의 교육열은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유대인 이야기를 하면서 교육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대인이 학업을 중요시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교육이 물질적 성공으로 가는

지금길이기도 하지만 사회 환원을 비롯한 행복하고 충만한 삶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p. 205~206

 내가 기억하기로 부모님은 우리가 이런 싸움을 했다고 해서 꾸짓거나 경찰에 신고하거나 우리를 괴롭힌 아이들 부모님을 찾아 나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반대로 부모님은 도시의 삶에서는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맞서다가 상처가 조금 생기는 것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식하고, 우리가 더 자신감 넘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왔다


 p. 259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을 존경하기 때문에 아리의 찌릿한 팔꿈치 가격 같은 데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서 용기와 육체적 강인함은 개척자들이나 홀로코스트에 대해 ‘결코 다시는’

식으로 불굴의 투지를 보인 사람들의 특성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모든 남자와 여자가 군대에 가야 하는 나라에서는 기꺼이 도전을 받아 들이고 거기에 모든 것을 던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p. 349~350

 나의 성장기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학창 시절 경험은 레이사 랜더라는 젊은 영어 선생님이 지도한 ‘위대한 책들’이라는 세미나였다. 서양 문명의 위대한 책들을 다룬 그녀의 수업은 책상을 둥그렇게 배치한 교실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녀는 우리 성적을 A, B, C로 매기는 대신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세부적인 평가를 써주고 독서, 추론,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제한 했다.


 p. 390

 부모님은 우리에게 사랑이나 결혼, 자식 문제를 강요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그들 자신을 본보기로, 적절한 인연을 만나 헌신하고 아이를 갖는 것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며, 우리를 더 나은 개인으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게 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동시에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한 삶이 주는 기쁨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p. 447~448

 두 번째는 본성과 양육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편견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치관, 교육, 심지어 자식에게 먹인 음식의 형태로 부모가 자식에게 의식적으로 미친 영향이 자식의 장래를 결정한다고 믿고 싶어 한다.이것이 양육의 관점이다. 본성의 관점에서는 부모가 지식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한계가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는 특성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